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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7.목요일카테고리 없음 2022. 6. 8. 11:10
지하철에서 아이패드 깨고 갚지 못한다고 한 여성
저는 20살 직장인입니다.
최근에 답답한 일이 생겨서 글을 올립니다. 아래 이야기를 읽고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4.7.목요일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가방을 어깨에 메고 다녔는데, 가방이 부피가 커서 옆자리 빈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내리기 전 양재역에서 할머니 한 분이 탔다. 내가 그것을 버리기도 전에 그녀는 그녀의 엉덩이로 내 가방을 눌렀고 가방에 들어 있던 음료수는 폭발했습니다.
그 결과 가방에 넣어두었던 아이패드와 교과서, 지갑 등은 음료수에 다 젖었고, 다음 역에서 내려야 했기에 이모와 번호를 교환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대충 정리하다가 역무실에 들러 지하철 내부를 청소해야 한다고 했다.
먼저 이모님께서 문제가 있으면 연락해달라며 정말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내주셨고, 귀가 후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고 보상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음료수 주입으로 아이패드가 켜지지 않고, 손으로 쓴 내용이 담긴 교과서는 모두 젖어서 사용할 수 없다. 이모는 다음날 전화를 하겠다고 하고 다음날 전화를 걸어 오늘 요금을 낼 수 없다고 했다. 상세 문자를 사진으로 첨부하고 싶은데 용량이 초과되어 첨부가 안되네요 ㅜㅜㅜㅜ
쉽게 말해 지하철 옆 좌석에 가방이 하나 있었는데, 할머니가 엉덩이로 가방을 부수고 가방 안의 음료수가 터져 아이패드와 교과서가 거기 있었지만 망가져 버렸다고 한다.
번호를 교환하고 내렸는데 상대방이 먼저 전화를 하더군요. 문제가 있으면 돈을 보내줄 것입니다. . . .
견적을 보내니 하루 만에 입을 다물고 돈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말했듯이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제기해야 합니까?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